단국치대 새로운 도전 '세종분원' 개원
상태바
단국치대 새로운 도전 '세종분원' 개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8.25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개원식 개최…"세종시 의료공백 메꾸고 사람중심의 의료복지 제공할 것"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개원을 축하하며 내외빈이 테이프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철환)이 세종특별자치시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병원장 김종수 이하 세종치과병원)을 개원하고 지역민과 이주 공무원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단국빌딩에서 열린 이날 개원식에는 단국대학교 장충식 이사장, 단국대학교 치과병원 김철환 이사장, 세종시 이춘희 시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의원,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배경택 과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영만 부회장, 충남시치과의사회 박현수 회장,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개원식은 단국대 세종의원 박창현 의원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외빈의 축사 및 격려사, 테이프 커팅식, 내부 시설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치과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등 5개 진료과목으로 개설됐으며, 입원실 5개 병상, 수술실, 회복실 등을 설치했다. 공식적인 첫 진료는 오는 28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또 치과의사 전문의 8명과 16명의 치과위생사, 간호사, 방사선사, 기공사 등 스탭으로 인적구성을 완료됐다.

초대 병원장에는 단국대 치과대학 소아치과학교실 김종수 교수가 임명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개원식

특히 단국대 측은 이번 세종치과병원 개원을 통해 지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 개원가와의 협진을 통해 수준 높은 치과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격려사에서 "하루하루 늘어가는 세종시 인구에 비해 의료기관이 부족한 문제가 있었다"면서 "단국대 세종치과병원이 개원함에 따라 세종시에 거주하는 27만 시민과 공무원들의 구강건강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내부를 둘러보는 내외빈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내부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