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개원가와 상생하는 2차기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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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개원가와 상생하는 2차기관 될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8.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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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김종수 초대 병원장
김종수 신임 병원장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이하 세종치과병원) 초대 병원장으로 단국치대 소아치과학교실 김종수 교수가 임명됐다.

김 신임 병원장은 세종치과병원 개원식이 열린 지난 22일 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 개원가와의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2차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김 신임 병원장은 지역 치과계와의 소통을 통해 상생을 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개원전부터 지역치과계에 연착륙하기 위해 월례회까지 참석해 지역 개원가의 이해를 구하고 설득했다"며 "병원 개설의 목표가 수익이 아닌 지역민과 공무원에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구강보건향상이란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신임 병원장은 "2차 의료기관으로서 개원가에서 다루기 어려운 케이스를 리퍼하거나 반대로 예방·관리 측면에서 개원가로 돌려보내는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진료 표준을 만들어 보고 싶다"며 "교육기관으로서 학회 등과 함께 보수교육점수 취득을 위한 학술대회 유치, 교육 등을 진행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병원의 운영 모토가 '직원이 행복한 병원'이라고 밝힌 김 신임 병원장은 "직원이 행복하면 그 행복이 환자에게도 다 전이될 것이고, 그런 것들이 병원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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