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어린이 치과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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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어린이 치과교실’ 열어
  • 이아진 기자
  • 승인 2017.07.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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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후원 초등생 31명 대상으로…시청각 교육 및 소아치과·영상치의학과 견학도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 후원으로 지난 2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어린이 구강 건강을 위한 ‘여름방학 어린이 치과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입주민 중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1명을 선발해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먼저 시청각 교육을 통해 충치가 생기는 이유와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한 교육과 소아치과, 영상치의학과를 견학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소아치과를 견학 중인 아이들

이어 ‘미래의 치과의사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치과의사 가운을 입고 체어에 앉아 친구의 치아를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실제로 아이들의 치아점검과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허성주 원장은 “어린이 치과교실과 같은 프로그램이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익히고 습관을 들이는 데 큰 도움이 돼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과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15년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어린이 치과교실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공사 임대아파트 거주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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