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과병원(원장 김수관)이 지난달 20일 치과병원 3층 다산실에서 광주서부교육청 산하 농촌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대치과병원은 이동치과진료버스를 이용해 농촌소규모 초·중학교 및 병설유치원을 순회하면서 학생들의 구강증진을 위한 잇솔질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홍식 교육장은 “행정 관할구역상 광주지만 농촌에 위치한 학생들은 구강검진 등 의료혜택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며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농촌소규모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구강보건 혜택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관 원장은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통해 구강관리가 취약하고 어려움이 많은 농촌소규모 학생들이 치아의 중요성을 배우고 올바른 구강관리가 습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