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최남섭‧전다르크’ 형사고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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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최남섭‧전다르크’ 형사고발 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3.27 11: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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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긴급 기자회견서 비방 세력과의 ‘전면전’ 선포…개혁 캠프 승리의 당위성 피력
▲이상훈 후보

이상훈 후보가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전진영 원장(닉네임 전다르크)을 허위사실유표 및 명예훼손으로 형사고발 한다.

아울러 이상훈 개혁캠프는 최남섭 협회장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선거관리규정 제68조 1항2 ‘후보자에 대하여 비방, 중상모략 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의거해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지난 25일 토즈 강남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남섭 협회장과 기득권 세력 ▲과거 룡플란트 명의대여자인 전진영 원장 ▲일부 친집행부 언론 등을 '거대한 반 개혁세력들'이라고 칭하며 “우리 캠프는 반 개혁세력들의 흑색선전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치과계 적폐를 청산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이상훈 후보는 의료정의를 세우고 선거관리규정을 준수해야 할 최남섭 협회장이 “최근 사무장치과 의혹으로 서울지부에 의해 고발된 사람의 주장을 두둔하고, 인터뷰에서 모 후보에 대한 칭찬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며 “협회장이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3일자로 A 치과전문지*가 게재한 『과거를 말하기보다 미래를 내다봐야』 제하의 기사에서 최남섭 협회장은 “나는 개인적으로는 L 후보와 같은 사람은 협회장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전다르크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기사나 본인이 올릴 판결문을 보면 자신 있으니까 그런 것 아니겠냐”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최 협회장은 5개 전문과목 신설 안되면 사퇴하겠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는 학회 비협조로 사실상 불가하다고 변명하고 있다”며 “5개 전문과목 신설이란 말로 3만 회원의 목을 틀어쥐고 회원을 기만한 사람은 과연 누구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 후보는 최 협회장 인터뷰 기사 이외에 A 치과전문지에 게재된 8건의 기사, 덴탈투데이의 2건의 기사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A 치과전문지는 일주일만에 우리 캠프를 비방하는 9건의 기사를 쏟아냈다”며 “문제는 기사를 내면서 상대에게 전혀 사실 확인 없이, 장황하게 본인 코멘트를 짚어 넣고, 모 후보에 대해서는 칭찬 일색의 기사를 쏟아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덴탈투데이가 게재한『사이버테러시점에 이상훈 있었다』, 『치개협, 차명계좌로 1억은닉』 등에 대해 “한 번도 이상훈 관련 기사는 헤드라인에 올린 적 없었으면서, 찌라시에서 볼 법한 제목의 기사를 메인에 3일간 게재했다”며 “또 이것을 모 후보는 SNS상에 퍼뜨렸다”고 밝혔다.

이상훈 후보는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한 반 개혁세력들이 선거 막판에 똘똘 뭉쳐, 허위사실을 앞세워 흑색선전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며 “이들은 개혁세력의 당선으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라고 개혁캠프가 승리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당초 본 기사에는 해당 언론사명과 기자 실명이 게재됐으나, 당사자의 요청으로 이니셜 처리됨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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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1 2017-03-28 13:41:50
형사고발당해서 혼좀나봐야겠네요.
끝까지 이기적행태만보이는것같군요.
권력은 누리고 남용하라고있는게 아닙니다
그자리는 봉사하는 명예의 자리입니다.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한심한 모습을 너무 많이 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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