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학술대회 “커진 규모만큼 내실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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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학술대회 “커진 규모만큼 내실 키웠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7.02.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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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워 내일 쓰는’ 임상노하우 전수…DV World 신제품 프로모션도 성황

 

처음으로 양일간 열린 ‘제11회 2017 샤인학술대회’에 2,000여명의 치과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샤인학술대회는 규모가 커진 만큼 더 다양한 학술 강의와 전시로 호응을 얻었다.

샤인학술위원회(위원장 성무경)는 지난해 초부터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필수 임상 지식을 얻어갈 수 있도록 개원가에 밀착된 강의를 구성하고자 노력해왔다.
 

첫날 Session 1에서는 경희대치과병원 김선영 교수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김선재교수가 ‘Post & core! 당신의 선택은?’을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두 연자는 post의 선택과 접착 노하우, 실패하지 않는 임상 접근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는 일요일 Session 2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됐다.

Session 2에서는 연세자연치과 곽영준 원장이 ‘동영상으로 보는 근관치료 전 과정’을 주제로 본인의 증례를 통해 NiTi File 사용법, 상악 제1대구치 근관치료 등을 설명했다.

이어 서울웰치과 이상구 원장은 ‘TMDs splint 치료 : ABC에서 마스터까지’를 주제로 최적인 splint 치료의 효과, 최적의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스탭 세션인 Session 4가 별도로 마련돼 부산위드치과기공실 최문식 실장의 ‘정확한 shade taking과 쉬운 사진 촬영법’, 가톨릭서울성모병원 이수영 교수의 ‘실패없는 인상채득 노하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라움치과 이태희 원장과 서울하이안치과 광진점 장근영 원장이 진행하는 ‘치과에서 자주 듣는 질문들, 자신있게 답하기!’ 강연이 이어졌다.
 
이튿날은 1층 그랜드볼룸에서 Session 1,2와 통합토론이 진행됐으며, 3층 오디토리움에서 Session3 교정 파트 강의가 진행됐다.
무엇보다 일요일 강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통합토론 시간에는 ‘보험시대의 가철성 수복’을 주제로 강릉원주대 조리라 교수가 먼저 ‘알고 보면 쉬운 지대치형성과 RPD 설계’를 주제로 국소의치 설계의 순서, 국소의치 구성요소 선택의 기준, 지대치 선정과 지대치 상태에 따른 처치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강릉원주대 박찬진 교수는 ‘보험시대의 총의치 5 step stories’라는 주제로 인상채득, VD설정, 교합 조정 등 꼭 필요한 노하우와 진료실재부착을 통한 교합조정과 간접법 재이장 등 장착 후 사후관리에 대한 부분틀니 및 전체틀니 제작과정의 기본 단계에 대해 발표했다.

또 발제 후 Moderator인 성무경 원장은 ‘통합 토론 보험시대 : 2 Implants + RPD 수복’을 주제로 통합토론을 진행했다. 통합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진행돼 청중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외에도 이튿날 Session1에서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신수정 교수가 ‘Cracked tooth : 골치 아프시죠?’를 주제로 한 cracked tooth의 진단방법과 예후에 대해 설명을, 지난해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수상자인 서울A치과 이학철 원장이 치주 케이스에 대한 진단법과 생물학적 원리를 고려한 치료법과 그 응용법 등 ‘치주치료의 재발견’을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또 세한세이프치과 권태훈 원장은 ‘TMD/Splint 치료, 자신있게 합시다!’를 주제로 ‘TMDs 분류에 따른 splint의 종류와 제작 및 유지관리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Seesion2의 오전 강의에서는 전날 Session1과 동일한 post 관련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사랑니 발치 어렵죠? 쉽게하는 노하우’를 주제로 사랑이아프니치과 김항진 원장의 사랑니 발치 강연이, 연세휴치과 김현기 원장은 ‘근관치료 성공률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성공적인 근관치료 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오디토리움 채운 교정 세션도 인기

같은 날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Session 3에서는 발치의 선택, retention에 대한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교정 치료 시 다양한 발치의 선택’을 주제로 이뤄진 오전 강의에서는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교수가 ‘Premolar Extraction’을 주제로 소구치 발치 교정치료의 진단 기준과 4,5번 발치의 차이 등을 임상 증례와 관련 문헌을 들어 설명했다.
 
이어 아너스치과 정민호 원장은 ‘Unusual Extraction’을 주제로 상하 혹은 좌우 비대칭 발치 시 고려사항, 비대칭 환자의 편측발치 등 쉽지 않고 일반적이지 않은 까다로운 발치 케이스에 대한 치료법을 살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김경호 교수가 진행한 ‘2nd Molar Extraction’ 강의에서는 7번 발치의 진단과 발치 후의 변화 과정, 이동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오후 강의에서는 ‘Retenton & Relapse : The Good, The Bad, The Weird’라는 대주제 하에 교정 후 유지 관리, 유지장치의 선택 등에 대한 강의 및 통합토론이 진행됐다.

김석훈 원장은 ‘대한민국에서 사용되는 유지장치의 종류’에 대한 기조강의로 오후 강의의 문을 열었고, 이어 고범연치과 고범연 원장이 ‘Long-term stability를 위한 finishing&detailing’을 주제로 finishing과 detailing에 대해 자신의 치료철학과 방법을 공유하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전윤식 교수는 다양한 보정장치의 특성과 필요성, 유지 장치 사용 시기 등 성인의 교정 치료 후 보정에 대해 다룬 ‘교정 치료 후 재발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등록비 4천3백여만 원 11개 치대에 전달

이번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기부금 전액이 ㈜신흥의 이름으로 전달됐다. 샤인학술대회는 사전 등록 시 등록비 전액을 11개 치과대학 중 원하는 치과대학에 기부할 수 있는 등록비 기부금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기부금 전달식

이날 진행된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샤인학술대회in광주’와 이번 ‘제11회 2017 샤인학술대회’ 등록비가 모인 총 4천3백3십8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이어 ‘제5회 샤인-덴트포토 학술상’ 시상식이 개최돼 수상자인 대구미르치과 조상호 원장에게 상패와 부상, 꽃다발이 전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성무경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장이 상금 900만원과 상패, 그리고 ㈜클리어덴탈의 치아 쉐이드 측정기 ‘VITA Easyshade V’를 부상으로 수여했으며 작년도 수상자인 이학철 원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덴트포토 학술상을 수상한 조상호 원장(가운데)

조상호 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샤인-덴트포토 학술상은 전국의 많은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직접 뽑아주시는 상이라는 점에서 투명성이 높고 의미있는 상”이라며 “그간 노력을 인정받아 많은 분들의 공감을 살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조상호 원장은 내년도에 열리는 ‘제12회 2018 샤인학술대회’에 초청돼 수상자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도 치과 기자재 전시회 ‘DV World’가 열려 기포 발생이 적은 간편한 릴라이너 ‘Denture Liner’, 국내 시장 부동의 1위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치과용 귀금속 합금 브랜드 ‘골드니안(GOLDENIAN)’, 쉽고 빠른 영구접착용 RMGI 시멘트 ‘Nexus RMGI’, 미국시장 판매 1위 국소마취제 ‘NOVOCOL’,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으로 엔도 진료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TF Adaptive File & Motor’, 빠르고 정확한 인상채득이 가능한 ‘SELECTION V.P.S. Premium Light’, 간편하게 씌우는 알루미늄 템포러리 크라운 ‘ALU:CAP’, 지르코니아 성분으로 더욱 강해진 ‘LuxaCore Z’, 명품 치과기구 ‘휴프리디’ 엘리베이터, 큐렛, 포셉과 같은 신상품 및 인기 브랜드 제품 등 여러 제품에 대한 특가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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