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한, 김이종·김효진 공동회장 연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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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한, 김이종·김효진 공동회장 연임키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2.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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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정총 개최…이주노동자‧장애인 진료사업 강화‧‘청한건강세상의상’에 노동건강연대 박혜경 활동가
▲청한 '건강세상의상'을 수상한 박혜경 활동가(가운데)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공동회장 김이종 김효진 이하 청한) 제15대 회장선출에서 김이종‧김효진 공동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청한은 지난 4일 바비앵스위트2 세미나A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아울러 청한 영남지역위원회를 인준했으며, 박용·장재혁 감사가 유임되고 박성환 회원이 신임감사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 결산안과 2017년 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2017년 주요 사업계획이 의결됐다.

청한의 2017년 주요사업계획은 ▲의료연대 활동 강화 ▲장애인독립진료소 ▲‘희망세상’ 이주노동자진료사업 ▲장애인 주치의 사업의 제도화 ▲청한 활동백서 발간 등이다.

김효진 공동회장은 “올해 6월 마무리되는 ‘장애인 주치의 사업’의 후속작업으로 ‘한의계 장애인 주치의 사업 평가위원회’를 구성, 평가위원회 운영을 통해 한의약 장애인 진료 및 건강관리 사업 매뉴얼과 한의약 장애인 주치의 제도 설계를 위한 핵심 이슈를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청한 건강세상의 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수상자에는 노동건강연대 박혜영 활동가가 선정됐다.

김이종 공동회장은 “박혜영 활동가는 지난 2016년 삼성전자 하청 메탄올 중독 실명사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건 등 산업재해 현장에서 사건의 심각성을 알리고 소외받은 사람들과의 연대를 실천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수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한은 지난해부터 ‘민주주의 발전, 소외받고 아픈 사람들과의 연대, 건강세상 만들기’라는 청한의 창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한 해 동안 사회의 아픈 부분을 보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사회 인사를 선정,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청한 제28차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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