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성폭력 방지 대책 회무에 반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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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성폭력 방지 대책 회무에 반영할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2.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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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취재처 보이콧 조치 적극 지지…사건공론화도 필요성 공감

성폭력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치과언론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일부 취재처 보이콧 조치에 대해 이상복 캠프도 적극 지지의사를 밝혀왔다.

이상복 캠프는 지난 2일 공문을 통해 "우리 캠프는 비대위의 입장에 적극 공감하며 피해자 보호 원칙에 입각해 지난 출마기자회견에서도 조치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조치를 견지할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 캠프 측은 성폭력 사건의 공론화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공론화는 유사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는 예방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캠프는 추후 성폭력방지를 위한 대응으로 "피해자의 인권이 최우선시 돼야 하며 앞으로 서울시치과의사회의 회무와 정책 수립에 있어 깊은 관심을 갖고 예방 홍보 및 교육에 힘쓸 계획"이라며 "필요시 특별위원회 구성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치과계 기자단 내 성희롱 사건 가해자인 K국장은 지난 2일 비대위를 통해 피해자에 공식사과와 2개월 간의 취재처 분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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