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섭 스마트캠프도 “비대위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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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섭 스마트캠프도 “비대위 적극 지지”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7.01.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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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보이콧 사태에 ‘피해자 인권’ 우선 방침 결정…가해당사자 소속 매체에 분리 대책 촉구도

 

성폭력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치과언론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일부 취재처 보이콧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캠프와 개혁캠프에 이어 박영섭의 스마트캠프가 비대위 활동에 적극 공감한다는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스마트캠프는 지난 20일 공문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친 성폭력 문제에 대한 비대위의 입장과 우려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캠프는 “피해자의 인권과 직업수행의 자유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보호돼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에 동의한다”며 “사태 해결 전까지 피해당사자와 가해당사자가 취재처에서 합석하지 않도록 가해자로 지목된 기자의 소속 언론사에 대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스마트캠프는 “기자단 내에서 불거진 성희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며 “비대위가 우리사회 지성인집단인 언론인들임을 감안해 하루 속히 사태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영섭 캠프는 이번 사안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에 장애로 작용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아울러 스마트캠프는 치과계 내 성폭력 유사사건에 대한 추후 대응으로 “회무 과정에서 예방에 대한 저귺적인 홍보와 교육이 충분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위는 지난 13일 각 캠프에 이번 성폭력 사건에 대한 각 캠프의 입장과 방침을 묻는 질의서를 발송했으며, 김철수의 혁신캠프와 이상훈‧장영준의 개혁캠프는 사건 해결 전까지 가해자로 지목된 K국장이 아닌 다른 기자로 출입기자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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