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MTA, Digital Orthodontics 최신 진료 트렌드는 물론, Suture와 같은 개원가에서 어려움을 겪는 술식에 관한 강연 등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졌다.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김형찬 이하 공직치)는 지난 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16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치의학 갤러리 - New Paradigm'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으로는 먼저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보존과 민경산 교수가 ‘MTA 기반 근관실러의 임상적용’에 대해, 이어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박정철 교수가 ‘Bact to the suture-Knot의 철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내과 김성택 교수가 ‘이갈이 및 안면통증 환지에 보툴리눔 독소의 적용’에 대해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 박기호 교수가 'Introduction of digital orthodontics'에 대해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배아란 교수가 'Monolithic Zirconia 수복물의 성공적인 적용‘에 대해 ▲서울A치과 이학철 원장이 ’치주치료 잘하고 있나‘에 대해 발표했다.
공직치 설양조 학술이사는 “시대 변화에 맞춰 강연 주제를 선정했다”면서 “18대 집행부 마지막 학술대회인 만큼 보철, 보존, 치주, 구강내과, 교정분야의 유명 연자들을 초빙해 임상의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연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설 이사는 “특히 치과영역으로 확대된 보톡스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강연에 넣었다”고 덧붙였다.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규정 ‘환영’
이날 공직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치과의사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하 전문의제도)’ 시행령의 국무회의 통과에 대한 입장과 한 해 동안의 공직치의 활동에 대해 브리핑했다.
먼저 김형찬 회장은 “공직치는 그동안 미진했던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의 전문의 자격 부여 문제가 이번에 전문의제도 시행령 통과로 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로써 전문의에 의한 전문의 교육이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전문의 교육의 정상화를 통해 합리적인 전문의제도가 운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든 전공과목을 관리하는 치의학회와 실제 전문의 배출에 역할을 하는 치과병원협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공직치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3차례에 걸쳐 이사회를 열고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의 경과규정 종료에 따른 대책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난 9월 9일부터 10일까지는 ‘전문의제도 시행에 따른 공직의 역할’을 주제로 임원진간 토론회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공직치 김형찬 회장과 권긍록 총무이사는 봄‧가을 2차례에 걸쳐 11개 치과대학 전공의협의회 전‧현직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문제도를 비롯하여 전공의의 복리후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키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