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용액양치사업 등 충치예방에 “특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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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용액양치사업 등 충치예방에 “특효”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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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보건소 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 발표

경남 창원시보건소가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가불소도포사업 및 불소용액양치사업을 추진한 결과 아동들의 충치예방을 막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창원시보건소가 지난 1996년부터 계속 시행해온 구강보건사업을 평가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5개교 3,800명과 중학교 4개교 2,700명 등 총 6,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구강검사와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실시한 구강건강실태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창원시 관내 아동의 1인 평균 우식경험영구치 수가 전국 중소도시와 비교해 모든 연령에서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시보건소의 구강보건사업이 특히 아동들의 충치예방에 대단히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 평가됐다.

창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그동안 초등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불소용액양치사업과 치아홈메우기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내동초등학교에는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학교구강보건사업을 개발하고, 특수학교인 천광학교에도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장애인구강보건사업을 벌여 왔다”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구강보건사업에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양질의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시보건소는 이밖에도 어린이집과 초·중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사업을 수년간 실시해왔으며, 그 결과 올해는 45개 전 초등학교로 구강보건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 전원이 혜택을 받으면서 치아우식증 예방에 큰 진전을 이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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