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70.1% "수불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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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70.1% "수불 효과 있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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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범 교수, 수불사업 평가 결과 발표

지난 99년부터 수돗물불소농도조정(이하 수불)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울산광역시 희야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는 시민들의 70.1%가 '수불사업의 우식증 예방효과'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부 구강보건사업지원단(단장 백대일 이하 지원단) 수불사업평가팀(팀장 김진범)이 최근 진행한 평가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난 것이다.

평가팀은 수불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울산시 남구와 미실시 지역 중 울산시 남구와 인구구성 지표가 비슷한 부산시 사하구, 해운대구, 부산진구, 서울시 서대문구,  도봉구 6개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의 방법을 통해 평가작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6일 열린 '2005년 하반기 구강보건포럼'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부산 치대 김진범 교수가 이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울산 남구 시민들은 35%가 수불사업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64.3%(아주 찬성 16.8%, 반대 3%)가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수불사업 우식증 예방효과에 대해서도 70.1%(아주 인정 13.6%, 불인정 3.1%)가 효과성을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원단은 지난 6일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구강보건포럼을 개최하고, 구강보건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섰다.

전국 시도 구강보건사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백대일 단장이 '2005년도 지원단 운영'을 보고하는 시간이 진행됐으며, ▲구강 공공보건의료 체계 개발(장기완 공공의료팀장) ▲수불사업 평가(김진범 수불사업팀장) ▲구강보건인력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권호근 교육훈련팀장) ▲구강보건사업 계획·평가 및 중장기 구강보건발전계획 수립(정세환 계획평가팀장) ▲구강보건센터 시범사업개발안(조선 치대 김동기 학장) ▲수불사업 여론조사 표준안 개발에 관한 연구(이대 강민아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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