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의 정체성을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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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의 정체성을 찾는 사람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2.09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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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르고나우따이 몽골전』 준비하는 송학선 원장

아르고나우따이란?
아르고나우따이는 지난 2001년 저를 비롯해 김정헌 화가(문화연대 공동대표)와 양길승 원장(녹색병원), 유홍준 청장(문화재), 이대용 회계사, 이시재 교수(카톨릭대) 이윤기 소설가, 이종기 사업가, 임옥상 민중미술가, 최열 상임이사(환경재단) 흥선 스님(직지성보박물관장) 등이 터키와 그리스, 이집트를 함께 여행하며 만든 모임이다.

그 후로도 중국과 실크로드,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남아프리카 지역, 몽골, 페루 등을 여행하며 모임이 늘어났고, 또 어른의 학교를 진행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이 함께 하고 있다.

인터넷 프리첼에서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하다.

아르고나우따이가 무슨 뜻인가?
아르고나우따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다. 이야기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아손을 비롯해 헤라클레스, 오르페우스, 펠레우스 등 많은 영웅들이 아르고 호를 타고 황금모피를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아르고'는 배 이름이고 '나우따이'는 네비게이터, 즉 항해하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새로운 세상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이윤기 선생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다.

이번 전시회를 간단히 소개하면?
이번 전시회는 우리 민족의 뿌리를 더듬어 볼 수 있고, 대지와 물의 신 '로스 사브닥'과 함께 우리가 바라는 생명가치가 존중되는 시대로 가는 길을 안내할 향기 나는 초원 몽골을 주제로 한다.

일러스트 김희경의 프레스코, 민중미술가 임옥상의 회화와 만화가 반쪽이 최정현의 금속 조각, 직지성보박물관장 흥선스님의 사슴돌 탁본 외에 소설가 이윤기 선생, 녹색병원 양길승 원장, 환경재단 최열 상임이사의 몽골에 관한 글, 허훈순, 박종순, 송학선의 사진, 송준규의 영상 그리고 기타리스트 김광석의 몽골 작곡 발표회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아르고나우따이와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과 한국에 있는 몽골 인들과 관객이 어울리는 자리도 마련했다.

독자에게 한마디.
이번 전시회에는 저를 비롯 박종순 원장 등 건치 회원도 사진작품을 내놓은 등 아마추어와 프로, 미술 사진 문학 음악이 어우러지는 즐겁고 새로운 전시회가 될 것이다.

많은 참석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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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nes 2011-11-24 13:17:39
Now I know who the bairny one is, I'll keep looking for your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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