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치주과교실 '가상현실' 임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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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치주과교실 '가상현실' 임상교육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0.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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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과 2학년 대상으로 구글 카드보드 통해 임플란트 임상술식 선보여
▲ 가상 현실 도구인 ’구글 카드보드' 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임플란트 수술방 환경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는 학생.
▲학생들이 지급된 구글 카드보드를 이용해 가상 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학생들이 지급된 구글 카드보드를 이용해 가상 현실을 체험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 (주임교수 신현승)은 지난달 30일 본과 2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임상 술식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가상현실 장비는 구글 카드보드로, 학생들이 가진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특수장비 보다 손쉽고 저렴하게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Google Educator Group의 수장을 맡고 있는 박정철 교수는 구글 카드보드를 참가자 전원에게 배포하고 사전에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치은연하소파술과 임플란트 술식을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줘 호응을 얻었다.

▲ 가상 현실 도구인 ’구글 카드보드' 를 자신의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임플란트 수술방 환경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있는 학생.

사전 동영상 촬영에 참여한 조인우 교수는 “치주 치료나 임플란트의 술식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수술방 환경이나 술자의 위치, 보조 인력의 역할 등 다양한 환경들을 보여줄 수 있다”면서 “학생들이 실제 수술방에 와 있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가상현실을 통한 수업의 장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정철 교수는 “아직까지 기술적 문제로 해상도에 어느 정도 한계는 있지만 학생들에게 가상 현실을 통해 체험의 기회를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 임상 교육의 밑거름이 될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은 현재 구글클래스룸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 첨단 기술을 통한 양질의 치의학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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