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3원칙’ 갖고 직선제 안착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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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3원칙’ 갖고 직선제 안착 기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0.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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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선거‧투명선거‧정책선거 원칙 갖고 치과계 안팎 여론 형성…“정책선거 되도록 방향 이끌 것”
▲ 2016년도 10월 1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

치과계 첫 직선제의 그 의미를 살리기 위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는 기준을 세우고, 그에 맞게 역할수행에 나설 방침이다.

건치는 지난 5일 가산동 회관에서 10월 1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권리선거 ▲투명선거 ▲정책선거 라는 3가지 원칙을 천명하고 이를 기준으로 직선제의 안착과 내실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3가지 원칙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권리선거의 경우, 투표권에 대한 선거관리규정 개정에 대한 감시 및 비밀과 투명성이 보장은 물론 접근성이 용이한 투표방식을 채택하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투명선거의 경우 선거 전 과정에 걸쳐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김형성 사업1국장은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는, 공명정대하고 투명하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그 내용으로 선관위의 책임과 권한에 대한 규정 감시, 온‧오프라인 투표 등 기술적 부분에 대한 투명성 감시, 선관위 구성 및 활동에 대한 감시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국장은 정책선거에 대해 “학연, 지연을 타파하고 정책이 중심이 되는 선거를 지향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건치는 치과계 필수 이슈에 대한 정책 검증하고, 치과계 회원들의 여론 형성 및 반영통로가 돼야 하며 미래의 정책생산이 요구되는 이슈를 생산하고 여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집행위에서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는 ‘건치 제주도 워크샵’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을 최종 점검하고, 참치학교에 대한 평가 및 재정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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