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10년 미만 개원의 위한 경영학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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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10년 미만 개원의 위한 경영학교 연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8.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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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부터 시작…수강생 별 문제점 진단부터 건강보험 청구‧치과시스템 점검 등 다양한 강연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치)가 10년 미만의 치과개원의들을 위한 ‘치과경영사관학교’를 개설, 내달 본격 진행된다.

현재 서치 회원 중 10년차 미만 개원의는 1,495명으로 전체 회원 중 1/3 수준. 많은 회원 수에 비해 개원 10년차가 돼도 이전을 생각할 만큼 경영 정상화에 도달하지 못한 치과가 상당수이며, 치과 개원가의 전반적인 경영악화는 신규 개원 치과의 경영안정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치는 지난 7월 정기이사회에서 ‘치과경영사관학교 개설’을 통과시켰고, 2개월의 준비 끝에 연자 및 연제, 교육 대상 등을 확정해 내달 21일부터 총 8주차에 걸쳐 진행키로 했다.

교육 대상자는 서치 회원으로써, ▲최초 개원 기준으로 10년차 미만 ▲진료스탭 2인 이하 ▲소속구치과의사회의 추천을 받은 회원으로 국한된다. 모집인원은 강의 집중도를 위해 35명 이내로 한정했다.

등록비는 20만원이며 총 8주차 강연 중 6주차 이상 수강한 인원은 교육비 20만원 중 10만원을 환급할 예정이다. 장소는 조광덴탈 세미나실(중구 봉래동 한일빌딩 11층)이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서치 치과경영사관학교는 교육생별 치과경영 문제점 분석, 매출증대 및 경비감소 방안, 환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안 등을 제시하기 위해 각 분야의 유명 연자들을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은 ▲원장과 직원 성향파악을 통한 리더십 개발 ▲치과 프로세스 및 시스템 점검 ▲통계를 활용한 고객관리법 ▲효율적인 건강보험 진료 및 청구 시스템 구축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치과 브랜드 및 차별화 전략 등이다.

서치 조정근 정책이사는 “소규모 신규 개원치과가 개별적인 경영 컨설팅을 받는다는 것은 비용 문제 등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서치에서 도움이 절실한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경영난을 타개할 수 있는 기회와 방법을 제공하는 만큼 관심 있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서치 사무국(02-498-9142)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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