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위, 협회장에 전문의제 의견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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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위, 협회장에 전문의제 의견서 전달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6.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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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총회 산하 범치과계 비대위 구성해 反복지부안 투쟁 촉구…조속한 임총 촉구도

▲조속한 임시대의원 총회 개최
▲전속지도전문의와 외국수련자 문제 해결
▲임의수련자와 전문과목 신설 경과규정 삭제 및 전면 재논의

올바른치과전문의제실현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오늘(1일) 치과의사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 내용을 골자로 한 요구안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협회장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공대위는 복수 전문과목 신설을 골자로 한 3안을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치협 집행부에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범치과계 비상대책위를 꾸려, 적극적으로 투쟁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 치과의사회관 앞에서 '복지부안 입법예고안 철회'를 주장하는 공대위원들

공대위는 “현재 치협 이사회에서 6월 19일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일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치협은 조속히 임총을 열고 복지부안에 대한 범치과계 반대 투쟁을 결의해야 한다”면서 “대의원총회 산하에 비대위를 두고, 치협 집행부 일원은 물론 임의수련자, 기전문의, 학생까지 포괄해 반복지부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공대위는 “이러한 난맥과 혼란을 타개하기 위해 우리 공대위는 비대위가 꾸려지면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대위는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와 외국수련자에 대한 우선 경과조치 시행을 주문하는 한편, 임의수련자와 전문과목 신설과목 설치에 따른 경과규정은 이번 입법예고에서 삭제하고 전면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이번 복지부 입법예고안은 임의수련자에 대한 특혜성 경과조치로, 지난 임총에서 결의한 대로 미수련자들에 대한 확실한 구제책이 마련될 때까지 어떤 경과조치도 시행해선 안된다”며 “임의수련자에 대한 경과조치는 후추 치과계 논의와 합의를 거쳐 시행을 결정할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치협 사무국에 '치과전문의제 공동대책위원회 요구안'을 전달하는 김용진 공동대표

공대위는 기자회견 후 전문의제에 관한 요구서를 치협 사무국장을 통해 최남섭 협회장에게 전달했다.

공대위 김용진 공동대표는 “이번 복지부 입법예고로 인해 미수련자들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이대로라면 치과계 미래는 없다”며 “우리 공대위는 올바른 전문의제 확립을 위해 전 치과계가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 복지부안 입법예고안 철회 주장을 담은 피켓을 든 공대위 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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