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틀니 본인부담금 인하 건치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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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틀니 본인부담금 인하 건치가 앞장"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4.2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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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현행 50%→30% 인하 촉구 대국민 캠페인…남북특위 전국순회 강연 돌입
▲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중앙집행위원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가 노인 임플란트·틀니 건강보험 본인 부담금 인하 운동에 나선다.

지난 20일 건치는 가산동 회관에서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건치는 노인 임플란트와 틀니의 본인부담금이 50%로 매우 높아 역진성이 크다고 판단, 본인부담금을 30%로 낮춰 실질적으로 노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세상네트워크를 비롯해 뜻을 같이 하는 치과의사들과 함께 전 국민 서명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김용진 공동대표는 “요양급여비용 계약 협상이 오는 5월에 있는 만큼 서명운동을 통해 국민의 뜻을 모아 보건복지부 등 관련기관에 보내 피력할 작정”이라며 “국민들이 낸 건강보험료가 17조나 누적된 상황에서 50%에 달하는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 부담금 인하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고통이 큰 노년층 가계의 실질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치는 지난 4.13 총선 전 진보정당과 맺은 정책협약식을 바탕으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후속작업에 돌입한다.

건치는 구강보건정책 아젠다를 정리해 이를 법제화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이와 더불어 건치 회원 및 치과계 내부에 홍보하기 위해 토론회 등을 기획해 추진할 작정이다.

아울러 이날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남북구강보건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인섭 이하 남북특위)는 남북특위 전국 순회 강연을 기획, 내달 10일 건치 서울·경기지부와 인천지부 회원을 대상으로 '북핵문제에 대한 미·중의 전략과 시민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순회 강연을 시작한다.

이번 강연은 내달 10일 오후 8시 가산동 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민족21 대표이자 국민대 사학과 정창현 교수가 연자로 나와 강연을 진행한다.

또 청년학생위원회 '파란'은 오는 30일 정례회의를 갖고 파란의 보건의료 교육내용을 정리하기로 했으며, 각 대학의 보건의료관련 동아리 차기 회장을 만나 그들의 필요에 대해 직접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집행위에서는 ▲1인1개소법 의견서 제출의 건 ▲설탕문제, 보건의료운동과 먹거리 운동의 결합방안 논의 ▲신동근 의원 초청 건치 OB 모임 ▲5.18 광주 행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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