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대병원, 우즈벡서 온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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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대병원, 우즈벡서 온정 펼쳐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6.04.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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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여 명 대상으로 의료봉사…4개 기관 교류협약 체결도 진행돼
▲2016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신한은행과 함께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2016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를 펼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봉사단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가 봉사단장을 맡았으며, 신한은행 봉사자를 포함해 총 25명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총 20명의 취약계층 아동이 구순구개열 수술을, 약 259명의 아동이 발치, 충치, 불소도포 등의 무료 진료를 받았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 현장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치과대학 간 ‘구강보건 향상과 치의학교육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이 체결됐다.

이로써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타슈켄트치과대학, 타슈켄트치과병원 등 총 4개 기관이 향후 연구와 강의, 심포지엄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게 됐다. 4개 기관은 교류 활성화를 통해 향후 예방 및 진료, 치료법의 공동개발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류인철 병원장은 “이번 협약과 봉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치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우즈베키스탄의 구강보건 수준을 끌어올릴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단순히 기술을 전수할 뿐만 아니라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양국의 치과의료가 동반 성장할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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