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주치의 TF, 사업논의 본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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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주치의 TF, 사업논의 본격 진행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6.04.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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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선릉점서 내부회의…예방의료 인력구성 및 운영목표 수립‧전자차트 개발 등 내용 다뤄

강릉원주대학교 정세환 교수가 환자중심 예방체계를 골자로 한 치과 주치의 네트워크를 제안한 가운데, 해당 사업진행을 위해 결성된 치과 주치의 네트워크 TF(이하 주치의 TF)가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주치의 TF는 지난 2일과 9일 토즈 선릉점에서 회의를 열고 ▲예방의료 전담인력 구성 및 운영목표 설정 ▲전자차트 개발 ▲가이드라인‧전자차트‧교육자료 업무 간 협업 ▲주치의 TF팀 내부 소통방식 등을 살폈다.

먼저 예방의료 전담인력과 관련, 유니트 체어 1개와 전담 위생사 1인으로 구성하고 예방진료 비중을 5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더불어 예방진료에 대한 수가체계, 진료를 수행하는 치과팀의 역량강화 및 인원 충원 등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

전자차트의 경우 중산연세치과 정환영 원장이 개발한 전자차트 ‘마당’에 환자의 계속관리 기능을 추가한 시험판을 제작키로 했다. 서비스 이용자가 전자차트에서 진료 관련 항목을 직접 체크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치의가 환자 별 맞춤 주기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덧붙여 주치의 TF는 ▲계속관리를 위한 구강건강평가 ▲계속관리를 위한 기본프로그램 수행 ▲계속관리 모니터링에 대한 내용을 치과 팀 교육 가이드라인에 넣을 계획이다. 이렇게 제작된 가이드라인은 전자차트와 교육자료 제작 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이밖에 주치의 TF는 예방진료 시 사용될 ▲구강건강 위험요인 문진표 ▲구강검사 결과기록지 ▲구강건강 평가결과 및 관리 계획 동의서 ▲성인의 구강건강 신호등 분류기준 ▲성인의 구강건강 신호등에 따른 예방관리 계획 표준지침 ▲환자 계속관리 변동사항 기록부의 내용을 점검하고 세부 항목을 조정했다.

추후 주치의 TF는 치과 주치의를 실행하는 치과에서 진행될 실무내용을 확정하고, 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치과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내용을 보완해 올해 10월부터 시범사업을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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