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SIDEX서 ‘모델 치과’ 체험 부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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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SIDEX서 ‘모델 치과’ 체험 부스 연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4.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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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사상 최초 시도에 치과계 관심 쏠릴 전망…신규 개원 준비 관람객에 호응 예상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진행되는 SIDEX 2016의 오스템 전시 부스 내에서 '모델 치과'를 전시할 계획이다. 치과계 전시회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새로운 전시 문화를 개척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스템이 전시하는 '모델 치과'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모델하우스를 주택 대신 치과로 만든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를테면 이케아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쇼룸’ 형식인 셈이다.

일반 모델하우스가 건설사에서 분양하는 주택의 구조와 인테리어 등을 고객이 미리 볼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오스템이 치과를 구성하는 각 공간에 인테리어를 적용한 '모델 치과'를 만들어 전시함으로써, 고객이 잘 인테리어 된 치과를 미리보고 개원 구상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오투(O2)치과'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모델 치과는 50평의 규모로 꾸려지며, 대기실, 진료실, 상담실, 원장실, 직원휴게실, 기계실 등 실제 치과에서 갖추고 있는 공간을 모두 구현할 방침이다. 오스템은 이 공간을 원장, 스탭, 환자의 동선을 모두 고려한 진료 최적화 형태로 구성하고, 각 공간별로 우수한 치과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오투치과의원 전시장 외관 예상 모습

최적의 동선 •공간 활용도 선 보인다

특히, 오투치과의 인테리어는 개원을 고려하는 원장들을 그 대상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환자 대기실의 경우, 클래식과 모던함이 융합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환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환자가 치과에 들어서서 처음으로 보게 되는 치과의 얼굴이기 때문에 고급스러움은 물론, 실용성까지 모두 고려해 인테리어를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진료실은 원장과 스탭, 환자가 모두 활용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편리한 진료에 최적화 된 설계 및 구성이 적용됐다. 동선을 고려한 유니트체어 배치와 진료를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고려한 조명,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분위기까지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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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의 경우, 환자가 진료와 연계해 편리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동선을 감안해 위치를 잡고, 내부 인테리어도 심플하게 구성해 원활한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원장실은 원장이 휴식을 취하면서 사무를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안락함을 기본으로 소파 및 가구 등의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쓴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이밖에 진료준비 등의 다목적 활용을 고려한 직원휴게실, 환자가 간단한 세면과 메이크업까지 할 수 있는 피팅룸, 접근 및 수리의 용이성까지 생각해 디자인한 기계실까지, 모든 공간을 빠짐없이 구상해 최적의 인테리어를 구현했다는 평이다.

모델 치과 인파 예상…순번제 시행 방침

한편, 이번 전시를 준비 중인 오스템은 LG그룹의 광고대행사인 HS애드와 치과 개원 인테리어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과의 공간 활용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오스템과 LG그룹 내에서 인테리어 전략 및 시공에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HS애드가 함께 개원 인테리어 사업을 준비하는 것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일단, 치과의 공간을 짜임새 있고 실용적으로 설계하고 구성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 분야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공간활용 측면에서 잘 설계된 치과 인테리어를 제시함으로써, 원장 입장에서 흔히 겪어왔던 치과 공간구성 및 활용의 아쉬움을 상당부분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대기업에서 책임지고 시공을 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하자 발생 가능성이 최소화 된다”며 “혹시 하자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AS가 가능한데다, 일반적인 인테리어 공사에서 하자 발생 시 생길 수 있는 분쟁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은 '모델 치과' 전시 기간 중 고객의 의견을 듣고 최대한 반영해 이 사업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스템은 이번 전시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쾌적한 체험을 위한 관람 순번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순번제는 전시장 내 15명 이내의 관람객이 유지되도록 운영되며, 순번 대기표를 받은 관람객은 본인의 관람 시간에 맞춰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이 고려됐다.
 
오스템 관계자는 "많은 원장님들이 치과 공간 활용 및 인테리어 설계, 시공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두 회사에서 제안하는 치과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해 보길 기대한다”며 “오투치과는 SIDEX를 시작으로 GAMEX, WEDEX, YESDEX, DENTEX 등 올해 열리는 치과계 주요 전시회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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