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 제4회 자선탁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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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제4회 자선탁구대회 개최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6.04.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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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지원 위해 나서…재능기부 탁구레슨‧모금 이벤트 등 행사 ‘풍성’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달 27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제4회 스마일 자선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450여 명에 달하는 탁구 애호가들이 참여했으며, 아람비와 동성제약, 아모레퍼시픽, 오랄비, 내이처럼치과, 대전탁구백화점(코닐리우코리아), GSK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회 종목으로는 개인전 8종목과 단체전 5종목으로 나눠졌으며, 재능기부 탁구레슨에는 박해정 전 선수(96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탁구복식 동메달리스트)와 이은실 코치(04 아테네 올림픽 여자탁구 은메달리스트)가 함께 해 큰 호응을 얻었다.

3년 째 이 행사에 참여한 두 사람은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회에 재능기부로 함께 하고 있어 탁구인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강암‧얼굴기형 환자가 따뜻한 미소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탁구경기 외에도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모금 이벤트가 진행돼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는 후문이다.

인식개선 캠페인 참가자들은 환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희망의 미소 잃지 마세요” “그 어떤 얼굴보다 웃는 얼굴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습니다” “힘들어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웃음 잃지 않기를 응원합니다” 등 희망 가득한 내용을 남겼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진행한 ‘탁구공 맞추기’와 ‘사랑의 룰렛’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올해로 4년째 참여 중인데 취미인 탁구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 구강암과 얼굴기형 환자의 치과 진료비 지원에 쓰인다. 지원 내역은 추후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스마일재단 이사진과 박해정, 이은실 선수
▲스마일자선탁구대회 참가자들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 캠페인
▲스마일자선탁구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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