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현실 고려한 치과주치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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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현실 고려한 치과주치의 해야”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6.03.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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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건치 회원 대상 ‘치과 주치의 네트워크’ 사업설명회…사업추진 시 고려할 개원가 현실 논의돼
▲치과 주치의 네트워크 사업 설명회
▲설명 중인 정세환 교수

치과주치의 네트워크 사업 설명회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회장 김광진 이하 인천건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인천 간석동 인천건치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천건치 김광진 회장을 비롯해 고승석, 고영훈, 김유성, 박상태, 박성표, 장인호, 정갑천, 조남억, 주재환 회원이 참석했으며, 설명회 이후 해당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를 진행한 강릉원주대학교 예방치과학교실 정세환 교수는 ‘치과 주치의 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개괄설명 및 세부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 2~300명이 모여 주치의 네트워크를 실행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에 해당 사업을 제안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명회에 참석한 인천건치 회원들은 치과 주치의 네트워크의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한편, 개원가의 현실에 맞는 주치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특히 예방중심 진료를 시행하는 ‘치과 팀’ 구성 과정에서 치과계의 인력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김유성 회원은 “치과 주치의 네트워크 실행 과정에서 인력 수급에 대한 개원가의 현실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세환 교수는 “앞으로 해당 사업이 좀 더 자리를 잡는다면 개원의들 입장에서 보다 유용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추가 설명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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