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치, 호남내 이전회원 도입비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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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치, 호남내 이전회원 도입비 면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3.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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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서 전남·전북의 경우만 상호 입회비 차감 면제키로…서비스법 반대안 상정 등 결의
▲제22차 전라남도치과의사회 대의원정기총회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진호 이하 전남치)가 지난 12일 순천 에코그리드 호텔에서 제2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80명의 대의원 중 위임을 포함한 71명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2016 회계연도 사업안 및 예산안, 내달 23일로 예정된 대한치과의사협회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협회 미등록 회원의 보수교육 차등 적용,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반대 안건이 치협 정기 총회 안건으로 가결됐다. 아울러 대의원들은 회비 장기미납자를 전남치 회원 명부에서 제명하는 데 동의했다.

특히 전남치는 전북치과의사회와 협의해 호남지역 안에서 치과를 이전하는 회원에 한해서만 상호간 도입회비를 면제키로 결의했다. 이는 양 치과의사회는 상호간 입회비 납입증명서를 발급해 새로운 지부에 등록할 경우 이전 지부에서 낸 만큼의 도입회비를 차감 납부토록 하는 것.

또 전남치는 2016년도 주요사업으로 전남치 창립 70주년기념 70년사 편찬 및 기념식,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부스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진호 회장

참고로 전남치 창립 70주년 기념식은 오는 6월 18일 전남여성플라자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장흥 로하스타운 일원에서 열리며, 전남치는 전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예방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박진호 회장은 "이번 WeDEX2015에서 전남치 회원들의 집단 열정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적극 참여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올 한해 전남 5개 시 분회, 17개 군 분회를 방문해 회원의 목소리를 듣겠다"면서 "회보 '이사랑'의 지속적이고 내실있는 발간을 통해 회원 단합을 도모하며, 2016년 마지막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 시상식에서는 ▲전라남도지사 표창패는 여수 e-편한치과의원 김정배 원장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패는 목포 하이치과의원 하정완 원장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감사패는 이해송·조세용·김일섭 원장이 ▲대한구강보건협회장 공로패는 목포 한결치과의원 김민수 원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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