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취임식 후 임기 시작…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박차 가할 것을 다짐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철과 안승근 교수가 지난 10일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이번에 신임원장으로 취임한 안승근 교수는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을 1987년 졸업한 이래, 치과보철과장과 치과진료처장,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과 더불어 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등의 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안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전북대 치전원은 지난 2003년 치전원으로 전환한 이래 2005년 대학원으로 학제를 개편했다. 이에 모든 교육과정에 문제바탕 교육방식을 도입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2015년을 기점으로 2+4 학제로 복귀하는 만큼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방식을 수립하여 최고의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치과의사로 키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취임사 과정에서 치과병원의 독자운영 방침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기도 했다. 안 신임원장은 “건물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연구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치과병원의 독자운영이 필요하므로 치과병원 독립 법인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임원장 취임과 더불어 인사교체가 단행됐다. 학생 부원장 겸 학과장에 구강내과학교실 서봉직 교수가, 교무부원장에 구강미생물학교실 이경열 교수, 연구부원장에 구강생리학교실 한성규 교수, 교육실장에 치과교정학교실 전영미 교수, 치의예과 학과장에는 구강해부, 조직학교실의 이영훈 교수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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