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권 중심으로 현안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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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권 중심으로 현안 해결할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1.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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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협회장 신년교례회서 강조 …전북대 신효근 교수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
▲ 2016년 신년교례회 및 2015년 치과인상 시상식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년 신년교례회 및 2015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등 보건의약단체장들과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김용진 공동대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춘길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 (사)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장 등 치과계 내외빈,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성우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박영섭 부회장의 치과의사 윤리 낭독 ▲최남섭 회장의 신년사 ▲더불어민주당 김춘진‧남인순 의원 축사 ▲보건복지부 김상희 건강정책국장의 축사 ▲이충규 공보이사의 치의신보 49년 연혁 소개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 ▲올해의 수필 상 시상 ▲축하 공연 ▲떡케잌 절단식 ▲건배제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 최남섭 협회장

최남섭 회장은 신년사에서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인 1인1개소법, 불법사무장치과 척결,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모든 현안은 국민건강권과 곧바로 직결되는 사안들”이라며 “이를 해결함에 있어 국민을 중심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회장은 “무엇보다 가장 큰 난제는 1인1개소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에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를 합헌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부 김상희 건강정책국장이 축사에 나서 오는 30일 있을 임시대의원 총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그는 “전문의제에 있어 정부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구처럼 치과계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아울러 치과계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올해의 치과인상’은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신효근 교수가 수상했다.

신효근 교수는 22여 년간 베트남의 구순구개열 환자를 치료해 왔으며, 이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3번이나 국민건강훈장을 받기도 했다. 신 교수는 베트남 뿐 아니라 중국 연길과 카자흐스탄 등에서도 구순구개열 환자를 위한 인술을 펼쳐왔다.

이외에도 ‘2015년 올해의 수필 상’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김미경 공공의료사업단장이 ‘인생이라는 수난 속에서’란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남성 복사중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한 신효근 교수(가운데)
▲ '올해의 수필상'을 수상한 김미경 단장
▲ 떡케잌 절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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