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 “매년 학술대회 개최”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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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매년 학술대회 개최” 강행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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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학회협 만장일칡내년은 10월 21일~22일 코엑스서
대한치의학회(회장 안창영 이하 치의학회)가 내년부터 매년 종합학술대회를 독자적으로 개최할 전망이다.

치의학회는 지난 5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분과학회협의회 및 이사회 연석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매년 종합학술대회 개최’를 통과시켰다.

치의학회는 이에 앞서 3년마다 1번씩 열리고 있는 치협의 종합학술대회(KDA)를 매년 개최할 것을 치협에 요청했으나 부결된 바 있다. 때문에 KDA가 열리지 않은 두 번의 해에 치의학회가 독자적으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한 것이다.

치의학회 안창영 회장은 “치의학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치의학회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정기적인 잉여 발생으로 재정의 독립성도 확보할 수 있다”면서 또한 “매년 개최하기 때문에 최신 학문과 기자재 발표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고, 난립하는 사설세미나를 흡수할 수도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치의학회는 당장 내년에는 10월 21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차기 이사회에서 조직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안 회장은 “2007년에는 KDA가 열리기 때문에 KDA 외에 별도로 대회를 개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치의학회가 치협에 요구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인턴제도 폐지 공청회는 오는 10월 6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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