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행사에 치협 직원이 기자 출입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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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행사에 치협 직원이 기자 출입 제재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0.16 18:0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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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신문사 대표, 서치 행사 취재 거부 당해…치협 시도지부 ‘언론사 출입금지’ 협조 시작되나
▲ 치협 사무국 직원들이 A신문사 대표의 출입을 제재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김현선 이하 구회장협) 주최 행사에 서치 출입기자를 치협 사무국 직원들이 나서 제지하는 기이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8일 치협회관에서 열린 구회장협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회장 간담회에서 A신문사 대표를 치협 사무국 직원들이 출입을 막고 나섰다. 치협 관계자에 따르면 A신문사 대표의 치협 회관 출입 ‘자체’가 불허라는 것.

참고로, 최남섭 회장이 치협 시도지부 및 일부 인준학회를 대상으로, 본지 윤은미 기자를 비롯한 A신문사의 출입금지 및 취재제한에 협조를 구하는 내용의 『일부 치과계 언론 대응 및 관련 참고사항 안내』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서치 관계자는 “다른 서치 행사라면 모를까 최남섭 회장을 초청한 자리에 A신문사 대표를 들이는 건 최 회장을 욕보이는 일”이라며 난색을 표하면서 “출입제한의 명분을 가진 치협이 나서 막아줘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간담회 말미에 최남섭 회장은 일부 치과계 전문지 관련 조치에 대해서도 기자들을 내보낸 자리에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최남섭 회장은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해 치협의 액션을 요구하는 구회장협의 결의를 받아들여 ‘5개 의약보건단체 및 시민단체와 공동성명서’를 추진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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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2015-10-23 10:29:20
옹졸하긴ㅜㅜ이게 협회에서벌어진광경이라니...믿을수가없군..애들장난도아니고...

정말...... 2015-10-19 13:56:12
못났다....

정 문 환 2015-10-17 08:35:10
가지가지 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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