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대회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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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5.07.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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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치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의수 부회장

 

인천시 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 이하 인치) 주관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오는 8월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타 학술대회와 겹치지 않는 인치만의 커리큘럼으로 이번 행사의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의수 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앞으로 국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는 자격조건을 갖춰나가는 중간단계를 위한 포석”임을 강조하면서 “전시회 예상 참여 인원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참여한 유관 업체들에도 홍보 부스 참여를 통한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 부회장은 학술대회 강연 프로그램과 관련, "개원의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행정 및 학술정보를 다루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개원의들의 현실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

▲ 김의수 조직위원장

이번 강연 프로그램은 1일간 총 세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먼저 제1강의실에서는 ▲ 나에게 맞는 GBR 선택과 TIP 무작정 따라 하기 ▲ 치과 경영에 도움이 되는 부식치아의 진단 및 치료 ▲ 보철 치료 시의 연조직에 대한 고려 ▲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발치와 처치법에 대해 진행된다.

제2강의실에서는 ▲ Protaper next와 MTA filling ▲ Current understanding in periodontal disease & treatment ▲ 근관치료의 한계극복 ▲ 보험진료를 넘어 혼합진료로 등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제3강의실에서는 ▲ MTA를 이용한 역충전과 근관충전 핸즈온 ▲임플란트의 혁신, 손쉬운 접근에 대한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임상 강의의 경우, 사전등록을 받아 소수인원으로 기자재를 직접 사용해 실습을 진행하는 등 생생한 교육이 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참가자들이 새로운 지식 동향보다는 진료과정에서 부족한 지식을 점검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새로운 치료 테크닉을 배워 적용하기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진료를 좀 더 쉽고 잘하게 할 수 있는 것들, 예를 들어 임플란트 후 보철 등 진료 이후 생기는 문제점들에 대한 대처법을 고민하는 게 더 실용적”이라고 밝혔다.

 

업체 참여 활성화 및 해외 교류단체 방문 예상돼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시를 포함해 경기 지역에 있는 48곳의 업체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총 115개의 부스가 운영돼 치과 관련 기자재들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행사 당일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배부해 기자재 구입 시 할인이 적용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앞서 김의수 위원장은 참가업체의 전시참여 목적과 관련, “이번 참여업체들은 경기도에 위치한 제조업체들이 많다”는 말과 더불어 “(지리학적 여건을 고려해) 이번 전시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쪽 판로 개척을 염두에 두는 것 같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의료봉사로 인연을 맺은 미얀마와 일본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교류의 장을 갖는 등, 세계 학술대회로써 발돋움하려는 인치의 다양한 시도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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