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한국치의학연구원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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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한국치의학연구원 유치 박차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2.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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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광주·전남추진위, 백화포럼과 공동 포럼…광주 유치 위한 공동대응방안 모색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포럼’이 지난 6일,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1층 대강당에서 광주시치과의사회와 전남대,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학생, 광주시 관계자, 치과 관련 단체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광주·전남추진위원회(위원장 고정석 이하 추진위)가 주최한 이날 포럼은 백화포럼(회장 양혜령) 13차 토론회와 겸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추진위 고정석 위원장은 “치의학 관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국민 건강복지에 이바지할 정부 출연기관이 광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이미 2012년 4월부터 대한치과의사협회,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 3개 단체가 MOU를 맺고 한국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준비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축사에 나선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박정렬 회장은 “광주에 한국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된다면 원천기술 확보와 응용기술개발이 용이하여 국내 치의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선도할 것이며 경제유발 효과 또한 클 것”이라고 말했다.

양혜령 백화포럼 공동대표는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과정을 오래전부터 지켜보면서 광주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저로서는 법안 통과와 동시에 광주에 한국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되기를 간절히 원한다”며 “광주에서도 전남대와 조선대병원이 있는 동구에 유치해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백화포럼은 양혜령 공동대표가 주축이 돼 2013년 3월 1일 창립총회를 열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통해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해 왔으며, 2년여 동안 13차 토론회를 실시해 왔다.

이번 광주광역시의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과정은 2012년 1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 필요성과 방향’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가 유치를 위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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