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인 목적은 '독립법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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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인 목적은 '독립법인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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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치전원 대규모 치과병원 오는 10월 착공

240억 예산, 5,450평 규모,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치과병원이 전남대 용봉캠퍼스에 세워진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오원만, 이하 치전원)은 이와 같은 규모의 임상교육관 및 치과병원 건물을 200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중순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되는 새 건물은 임상교육관(2,270평)과 치과병원(2,500평), 주차장의 통합 건물로 평당 590만원의 건축비 등 24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오원만 원장이 조감도를 보여주며, 임상교육관·치과병원 건립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전남 치전원 오원만 학장에 따르면, 이미 임상교육관과 주차장 설립 비용은 전적으로 대학본부로부터 지원받기로 했으며, 치과병원 건축비 159억은 대학본부로부터 96억, 정부로부터 30억을 지원받게 된다.

때문에 부족한 액수는 전남 치대 동창회 등의 모금운동을 통해 2007년 준공 전까지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 치전원 오원만 원장은 "이번에 착공에 들어가기 까지 대학본부와 지리한 협상 과정을 거쳤고, 중간에 포기하려고 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며 감회를 밝히고, "건물이 다 지어지면, 치대를 아예 용봉동으로 이전해 궁극적으로 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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