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청년치의 지원 별도 회계기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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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청년치의 지원 별도 회계기금 신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1.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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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시니어 오블리주 사업 일환…의료영리화저지 특위 3기 위원장 ‘장영준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은 지난 20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덴탈시니어 오블리주 사업’ 일환으로써 젊은 치과의사들의 지원을 위한 가동할 수 있는 가동력 확보를 위해 ‘청년치과의사 지원 별도회계’를 신설키로 했다.

치협 관계자는 “별도 회계기금은 개인의 기부를 통해 예산을 편성·운영하고, 예산 집행은 성금 규정에 의거해서 집행할 것”이라며 “개인이 기부를 하게 되면 ‘청년위원회’, ‘개원환경 개선 특위’, ‘해외진출 특위’에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협에 따르면, 지난해 CDC·HODEX 종합학술대회에서 약 2,1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전남지부 박진호 회장 1,000만원 ▲2014올해의치과인상 이병태 원장 500만원(상금 200만원, 이치의학사전 판매수익 300만원), ▲조선 치대 김재덕 교수 정년퇴임 기념 1,000만원 등 많은 개인들이 기부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 치협은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여규정을 개정해 수상대상을 단체로 확대하고, 홈페이지와 언론 등을 통해서도 후보자 추천을 받기로 했으며, 기존의 회장단에 일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에 김종훈 대회협력 부회장을, 김소현 대외협력이사를 간사에 선임하고 이성우 총무이사, 최치원 공보이사, 이정욱 홍보이사, 김진아 원장(뮤즈치과의원), 차순황 원장(디지털치과의원), 태경석 원장(이쎈치과의원), 동화약품 추천 1인으로 하는 9인 이내 위원회 구성에 의거 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무장치과 척결 및 의료영리화저지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을, 현재 위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협회장의 대내외 업무를 고려하고 본격적인 현안 추진을 위해 장영준 법제 부회장으로 교체키로 했다.

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 회의실 대관과 관련해 회관관리운영규정을 개정, 회원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행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원칙을 고려해 회원·비회원이 아닌 인준기관과 비인준기관으로 구분하고, 회관 사용 시 소요되는 경비를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사용료를 현실화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턱관절교합학회와 대한치과보철학회의 회칙 개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이충규 군무이사를 요양급여비용청구지원팀 운영위원회, 대양치과 이국선 원장을 재무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국민 보건 의료의 질 향상과 보건의료질서 유지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은 안민호 부회장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최남섭 협회장이 대리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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