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위한 ‘더스마일치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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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위한 ‘더스마일치과’ 개원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4.11.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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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장에 경희대 치대 이긍호 교수‧지난 18일 나로센터에서 개원식…장애인 위한 맞춤 진료 장비 및 시스템 갖춰

 

 

▲ 더 스마일 치과 현판식

장애인이 더 신뢰하는 치과! 장애인에게 더 전문화된 치과! 더 많은 후원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치과!를 슬로건으로 내건 중증장애인을 위한 ‘더 스마일 치과의원(센터장 이긍호 이하 스마일 치과)’이 지난 18일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나로센터 5층에 개원했다.

스마일 치과는 장애인들이 더 편안한 환경에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단법인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진행한 치과설립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심이 많은 후원자들의 기부로 세워졌다.

스마일 치과는 기본 진료실과 전신마취를 할 수 있는 별도의 진료실을 갖췄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한 최신 영상장비를 보유했다. 또 치과의사 1명, 치위생사 2명이 상주해 운영되며 센터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이긍호 교수가 맡아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스마일 재단 홍예표 이사장은 “많은 후원자들의 아름다운 도움으로 전신마취기를 비롯한 최신장비를 갖춘 장애인 전문 치과를 개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스마일 치과가 전문장애인 진료센터로 발전하는데 주춧돌이 되며, 앞으로 전문화‧체계화된 거점 센터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센터장을 맡은 이긍호 교수는 “후원자들의 기부를 통해 시작한 스마일 치과는 장애인에 특화된 의료진과 시스템 그리고 장비를 갖췄다”며 “최적의 치과진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 편하고 신뢰받는 치과,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하는 치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스마일 치과의원이 모든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심있는 치과의사들의 임상교육과 토론의 장이 됐으면 한다”면서 “더 많은 치과의사들의 재능기부와 자문위원으로서의 활동을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스마일 치과는 스마일재단의 지정기탁 사업을 통해 후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일 치과(02-6925-4815)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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