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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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협회장
  • 편집국
  • 승인 2014.09.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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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계를 대표하는 인터넷신문, 『건치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근 급변하는 치과계 상황과 현안에 대한 심층보도와 발 빠른 보도를 통해 치과계에 반향을 일으켜온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 치협 최남섭 협회장

 아시다시피 현재 치과계는 치열한 개원환경 속에서 특정사회에서 나타나는 양극화로 그 어느때 보다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일방적인 원격진료 시범사업 시행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확대 시행규칙 확정 발표 등 의료영리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우리 치과계는 거대 자본력을 바탕으로 환자를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기모 온갖 불·탈법을 자행해 온 기업형 네트워크치과 척결에 적극 앞장서 왔습니다. 이러한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적절히 잘 대응하며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정부의 이번 의료정책은 의료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이기에 타 보건의료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필요로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건치신문이 제공하는 깊이 있는 보도는 치과계에는 대외 의료상황에 정확하게 대처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개인에게는 스스로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지금과 같은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건치신문이 20년에 걸쳐 쌓아 온 노하우와 정책적 역량을 바탕으로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동반자로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건치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치과계에 으뜸가는 전문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2014.9.23.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최 남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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