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미·일 구강외과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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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미·일 구강외과 학술대회 성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9.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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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컨벤션센터서 5일간 진행…한국 70여 명 참가·이종호 이사장 등 6명 특별강연도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 이하 학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차 한·미·일 공동 구강악안면외과학술대회에 70여 회원들이 참가해 한국 구강악안면외과 전문학문 분야의 저력을 발휘했다.

첫날 개회식에서 이종호 이사장은 3개국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7년 전 3개국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 학자들이 학술대회를 처음 하와이에서 개최한 후 다시 2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치하하고, “향후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23차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호 이사장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한국 측에서는 이사장인 서울대치과병원 이종호 교수가 ‘악성종양 제거 후 미세수술을 이용한 하악과두 재건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대 임치원 김선종 교수가 ‘BRONJ의 최신지견’을, 서울아상병원 이부규 교수가 ‘턱관절 수술의 최신 치료’을, 서울대치과병원 최진영 교수가 ‘아시안 쌍커풀 수술의 특징과 방법’을 발표했다.

아울러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최병호 교수가 ‘플랩리스 임플란트 식립법’을,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교수가 ‘턱교정수술의 기본과 술식’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는 등 미국과 일본 측 회원들로부터 각 강좌마다 세계적인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더욱 더 많은 관심과 갈채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의 10여 명 교수들이 미국, 일본 등의 구연발표의 심사위원 및 좌장, 그리고 학술 포스터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일반연제 50연제 이상의 구연과 포스터 논문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7년 주기의 한·미·일 공동 구강악안면외과 학술대회를 준비해 온 학회 이부규 국제이사는 ‘일본, 미국과 시카고에서 몇 번의 회의를 거쳤으며, 행사 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하여 행사를 무사히 성대히 치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학술대회 기간 중에 개최된 한·일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상임이사회에서는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23차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일본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또한 양국 회원의 상호 연수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및 아시아 저개발국가 의사들의 한국 또는 일본으로의 수련교육 등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으며, 2015년 4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56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의 소개 및 한•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 대하여도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 하와이에서 개최된 2014년도 제2차 한•일 상임이사회에서의 한국,일본 임원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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