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신고제 원년! 기공계 ‘Go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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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신고제 원년! 기공계 ‘Go Together'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6.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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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기 2014 종합학술대회 ‘1,200명 운집’…회원 실질적 도움 위해 ‘라이브 강의’ 확대 큰 호응

 

경기도 지역에 흩어져 있는 치과기공사들의 세 모으기가 힘을 받고 있다. 경기도치과기공사회(회장 김민수 이하 경치기)가 지난 1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14 종합학술대회에 1,200여 명의 치과기공사들이 참가한 것이다.

오는 11월 22일부터 시행되는 의료기사 면허신고제로 보수교육 점수를 받기 위한 치과기공사들의 의지와 함께, 2012년부터 ‘종합’ 학술대회로 규모를 확대한 경치기의 종합학술대회가 이젠 당연히 참가해야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다.

 
 
 
경치기 수장을 다시 맡게 된 김민수 회장은 15개 시도분회 방문에 주력하며, 회원들의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를 이끌어내며 “함께 하는 경치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번 2014 종합학술대회도 김민수 회장의 의지가 반영, ‘Go Together'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6개의 강연장에서 치과기공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19개의 학술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1층 로비에서는 29개의 업체가 참여해 최신 기과기공 기자재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경치기는 이번 대회에 Live 강의를 대폭 늘려, 연세의료원중앙기공실 전정호 실장의 ‘의치작업으로 스트레스 받는 주요 원인과 해결방법’ 등 5개의 Live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과기공소 경영자를 위한 별도의 강연장을 마련, 다음치과기공소 권병철 소장의 ‘21세기 스마트한 기공소 경영이란’ 등 2개의 심포지움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경치기 김민수 회장은 “’면허신고제 원년‘ 출발을 같이 하자는 취지로 대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보수교육 점수도 받고 품위도 지키는 치과기공사가 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회장은 “라이브 강연을 늘리는 등 보수교육 점수 이수라는 의무사항을 지키는 것을 넘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특히, 회원들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15개 시도분회 방문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가입회원 등록비를 30만원으로 책정, 보건복지부가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김 회장은 “의무를 다하는 회원들과의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하면, 결코 높은 비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입회비와 매월 회비가 3만원이다. 미입회 회원들에게는 30만원의 등록비 보다는 최대한 입회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치기는 오후 12시 1층 광교홀에서 김병식 총무이사의 사회로 2014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을 진행, 각종 축사와 포상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동남보건대 성환경 교수와 덴트피아치과기공소 김민태 대표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이무송, 김종화 회원이 수원시장 표창을, 손원배, 김용철 회원이 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최진권 회원이 최우수 표창을 받는 등 16명의 회원들이 경치기회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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