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김포 누림홈에 ‘사랑의 미소’ 선물
상태바
스마일, 김포 누림홈에 ‘사랑의 미소’ 선물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4.05.30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강검진·치료·구강관리법 교육 등 구강위생관리 능력 증진에 힘써…홍 이사장 “장애인 및 의료 소외 계층 진료에 앞장”다짐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 이하 스마일)은 안전행정부 후원으로 지난 24일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장애인시설인 누림홈에서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스마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물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치과 진료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해 구강검진 및 치료진행, 그리고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장애인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교육을 통해 구강위생관리 능력을 증진시켰다.

이날 이동치과진료에는 스마일 임원진과 강동경희대학교 소아치과 의료진이 진료에 동참했으며, 대상자 55명을 검진 후 진료대상을 선별했으며, 진료는 이동진료차량 및 이동식 유니트체어, 이동식 스케일러를 활용해 진행했다.

또한 검진 후 재미있는 영상과 자료들로 구강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바른 잇솔질 방법, 스케일링과 불소의 중요성 등 기타 치주질환 예방법을 교육해 대상자들이 스스로 구강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진료후 단체 관계자에게 대상자들이 좀 더 지속적으로 구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누림홈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이 대상자의 치아관리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고, 자신의 증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아 통증이나 부종, 출혈 등이 나타나면 뒤늦게 치과를 방문해 치료하는 일이 빈번해 예방 및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었다”며 “스마일의 이동치과진료에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특히, 그동안 거주인들의 치아 관리 방법, 잇몸이나 치아가 약한 거주인들의 치아관리, 입냄새 관리, 칫솔관리 등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해결되었다”며 “오늘 교육 시간에 배운 것을 토대로 거주인들의 구강관리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진료에 참여한 의료진은 스마일 홍예표 이사장과 나성식 상임이사, 그리고 강동경희대학교 소아치과 이은영 교수, 세종치과의원 계용신 원장, 꼬마이플러스치과 조성훈 원장이 참여했다. 또한 최영희, 홍윤선, 김아름 치과위생사와 박지나, 유아름, 치위생과 학생, 남인자, 계성곤 자원봉사자가 아침부터 장애인들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재능을 기부했다.

홍예표 이사장은 “이동치과진료에 참여해 주신 강동경희대학교 소아치과 의료진 및 타 단체의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거듭되는 진료를 통해 우리 재단이 장애인뿐만 아니라 의료소외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스마일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마일은 지난 3월 장애인의 구강건강관리에 관심과 열의가 높은 전국 장애인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61단체의 서류가 접수돼 단체 지역적 특성, 이용대상자 장애유형적 특성 및 단체의 신뢰성을 기준으로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할 4개 단체를 선정했다.

스마일은 앞으로도 7월 5일과 10월 25,26일 일정으로 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