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발간 예정…전북대 장기완 교수, 대한예방치학·구강보건학전공교수협 3대 회장 취임
대한예방치학·구강보건학전공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가 지난달 29일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수협 총회에서는 2대 회장인 조선 치대 김동기 교수가 이임하고, 새로이 전북 치대 장기완 교수가 3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감사에는 전임 회장인 김동기 교수를 선출했다.
장기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교수협은 치과계의 다른 교수회에 비해 뒤늦게 출발했지만, 이제부터는 회원의 친목과 내실을 기하겠다”면서 “더불어 회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차기회장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참고로, 예방치학·구강보건학 전공교수들은 전공교수 숫자가 많지 않아, 따로 교수협의회를 구성하지 않고 이제까지 대한구강보건학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해 왔다.
때문에 그동안 활동이 미비했으나, 교수협의회 고유의 업무가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새롭게 출발한 것이다.
2014년 사업계획으로는 먼저, 전공교수를 중심으로 새롭게 교재 편찬을 추진키로 했다. 대신 교수 각자가 자유의사에 의해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이를 교수협 명의가 아닌 편찬에 참여한 교수들 연명으로 교재를 발간키로 했다.
30여 년만에 새롭게 발간되는 예방치학·구강보건학 교재는 내년 초 발간될 예정이다.
또한 교수협은 역사가 짧아 부족했던 회원 간의 친목에도 신경을 쓰기로 했으며, 특히 정년퇴임 하는 교수들에게 배려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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