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보험진료비 ‘月966만원’…그래도 3%대
상태바
치과 보험진료비 ‘月966만원’…그래도 3%대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3.21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 대비 치과병원 당 17.5%‧치과의원 당 19.4%로 증가율 1위…치과의원 건보 점유율 3.1%→3.6% “갈 길 멀었다”

 

치과의원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전년도 대비 약 22.2%가 증가한 1조 82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요양기관종별 증가율에서도 단연 으뜸인 수치이나, 전체 건강보험료에서 치과의원 진료비의 비율은 여전히 3%대인 3.6%에 그쳐 치과보험 확대의 필요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치과병원의 진료비 증가율도 소폭 성장률을 나타내, 지난해 971억원에서 18% 증가한 1152억원으로 조사됐으며, 마찬가지로 병원급 기관에서는 유일한 두 자릿 수 증가율을 나타냈으나 점유율은 0.2%의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거듭되는 불경기 속에 치과의원은 365개, 치과병원은 2곳 더 늘어났다.

이에 지난해 치과의원 1곳 당 지급받은 급여비는 8100만원, 치과병원 1곳 당 급여비는 3억5100만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총 진료비 규모는 치과의원 1곳 당 1억1600만원, 치과병원 1곳 당 5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3 건강보험주요통계』를 통해 건강보험 주요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전국민 건강보험진료비는 50조9,541억원으로 전년도 47조8392억원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인당 연간진료비는 2006년 60만원에서 2013년 102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