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치과병원 당 17.5%‧치과의원 당 19.4%로 증가율 1위…치과의원 건보 점유율 3.1%→3.6% “갈 길 멀었다”
치과의원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전년도 대비 약 22.2%가 증가한 1조 82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요양기관종별 증가율에서도 단연 으뜸인 수치이나, 전체 건강보험료에서 치과의원 진료비의 비율은 여전히 3%대인 3.6%에 그쳐 치과보험 확대의 필요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거듭되는 불경기 속에 치과의원은 365개, 치과병원은 2곳 더 늘어났다.
이에 지난해 치과의원 1곳 당 지급받은 급여비는 8100만원, 치과병원 1곳 당 급여비는 3억5100만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총 진료비 규모는 치과의원 1곳 당 1억1600만원, 치과병원 1곳 당 5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3 건강보험주요통계』를 통해 건강보험 주요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전국민 건강보험진료비는 50조9,541억원으로 전년도 47조8392억원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인당 연간진료비는 2006년 60만원에서 2013년 102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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