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재건학회도 '명칭 재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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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재건학회도 '명칭 재고' 나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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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안면윤곽술' 주제로 춘계학술집담회

▲ 지난 21일 정기이사회 모습.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신효근 이하 악성재건학회)가 '학회 명칭재고위원회'를 구성해 학회 명칭 변경에 나설 전망이다.

악성재건학회는 지난 21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명칭재고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위원회 연구와 학회원 여론 수렴, 평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정기총회 때 최종안을 상정키로 했다.

악성재건학회 신효근 회장(전북 치대 구강악안면외과)은 "심지어 치대 교수들도 '악'자의 의미를 잘 모르는 경향이 있다"면서 "많은 부분 성형외과 쪽에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일반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명칭을 통해 찾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현재 악성재건학회는 새로 변경될 학회 명칭으로 ▲턱얼굴성형외과 ▲턱안면성형외과 ▲구강턱성형외과 ▲구강안면성형외과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악성재건학회는 같은 날(21일) 오후 3시부터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안면윤곽술'이라는 주제로 2005년도 춘계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회원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이진규 원장(엠치과)의 '사각턱 치료를 위한 여러 방법들', 전남 치대 오희균 교수의 '관골성형술', 서울 치대 황순정 교수의 '이부성형술'의 강연이 펄쳐졌다.

악성재건학회는 다음달 일본악변형증학회에 민병일 원장 등 8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3일∼5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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