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산업진흥법 제정! 최선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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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산업진흥법 제정! 최선 다해달라”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2.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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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49차 대총]① 손영석 회장 ‘특위 구성’ 필요성 강조…차기 집행부에 “근본적 가치로 새 역사 만들어 가라” 당부도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 이하 치기협)가 오늘(24일) 오전 11시부터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1부 기념식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과 신경림 의원, 김현미 의원, 보건복지부 한상균 구강건강생활과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및 유관단체장 등 외빈과, 문일 고문을 비롯한 고문단 등 내빈이 참석했다.

 
대의원총회 김규현 의장의 개회사와 손영석 협회장 인사,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의 치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의 축사, 시상식이 이어졌다.

손영석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3년간 한결같이 꿈꿔온 과제가 하나 있는데, 바로 치과기공산업발전진흥법의 국회 통과”라며 “대다수의 단체나 기관들이 찬성하지만, 18대 국회 때 100개 법안 중 단 2개만 통과될 정도로 법을 제정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신중하다”고 말했다.

또한 손 회장은 “조금 돌아가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입법공청회를 열고 보다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 후 추진할 생각”이라며 “18대 때는 5번의 입법공청회가 진행됐는데, 입법공청회를 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법안 통과에 힘을 받을 수 있는만큼 신중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손 회장은 “오늘 선출될 새로운 집행부에 법안 추진을 위해 집행부 내 특별위원회 구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정부가 치과기공계를 위해 연구과제를 발주했는데, 이는 우리 기공사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다. 진흥법 통과를 위해 더욱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손 회장은 “세상에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 눈에 보이지 않는, 근본적인 가치가 있고, 그 가치가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면서 “오늘은 우리 협회의 나아갈 방향과 정책을 제시하고 실제 이끌어갈 새로운 협회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날인데,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덤핑 등으로 가격이 낮아지고 결국 거래처를 뺏기고 밤샘 노동으로 지친 심신에도 버틸 수 있는 것은 아버지였기 때문”이라며 “이렇듯 고달픈 회원들과 개인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협회를 위해 헌신해준 임원, 시도회장, 사무국 직원들 정말 수고 많았다. 3년동안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1부 시상식에서 치기협은 고형칠 고문에게 19회 협회대상을 수여했으며, 치산협 배성학 총무이사와 고대 보건과학대 김웅철 교수, 이동욱 회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경영자회 남상영 의장과 협회 김동기 총무이사, 시도회장협의회 조성호 회장, 제주회 신동훈 명예회장, 여성회 정효경 수석부회장이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으며, 대의원총회 김규현 의장과 24대 집행부 이사들이 공로패를 받았다.

아울러 경기회와 전남회가 우수 시도지부 표창을, 서울회 강병훈 회원 등 22명이 모범회원 표창을, 치과기보 장수경 편집국장 등 6명이 직원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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