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현장학습(Field Study)’을 시행한다.

전남 치전원 국내·외 현장학습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국내·외 우수 대학 및 치과병원을 방문해 선진 교육 및 진료 시스템을 견학하게 하는 행사다.

이번 국외 현장학습은 영국, 미국, 캐나다, 홍콩, 중국, 싱가폴, 태국, 뉴질랜드 8개국으로 총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참고로 영국 킹스칼리지, 미국 Pacific대학(UOP), 미국 UCLA, 미국 로마린다대학, 캐나다 브리티쉬콜럼비아대학(UBC), 캐나다 맥길대학, 홍콩대학, 중국 대련대학, 싱가폴대학, 태국 치앙마이대학,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11개 외국 치과대학은 오랜 기간 전남 치전원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 현장학습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분과 전문 인력이 근무하는 유수의 7개 치과병원을 엄선해 26명의 학생들을 파견하게 된다.

7개 치과병원은 서울성모병원, 시흥모아치과병원, 고양모아치과병원, 인천샘모아치과병원, 광주미르치과병원, 첨단미르치과병원, 광주모아치과병원이다.

전남 치전원 관계자는 “현장학습은 학생들의 임상학습 욕구를 고취시키고 외국 치과대학생들과 친분을 쌓으며 그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교류함으로 시야를 넓히는 목적”이라며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 시행해 오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