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사가 위생사를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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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사가 위생사를 만났을 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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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 4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의미 컸다”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가 40년만에 처음으로 함께 공부를 하기 위해 만났다.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춘길 이하 서치기)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63빌딩에서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000 이하 서치위)와 경기도치과기공사회(회장 000 이하 경치기)와 공동으로 서치기 창립 4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서치기 1천2백명 등 1천7백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Rhein's 83 OT attachment 기술 시스템 고안자이기도 한 Mr. Gianni Storni와 부산 치대 임장섭 교수 등 21명의 저명연자들이 초청돼 치기공사들과 기공소 대표자, 치위생사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기공사와 치위생사를 위한 강연을 서로 교차하며 들을 수 있도록 해 두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간의 동질감 및 화합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한 53개 부스가 마련된 63빌딩 이벤트홀 기자재 전시회도 기존과는 달리 대한치과기재협회와 공동으로 준비하고, 신흥도 함께 하는 등 치계 유관단체간 결속을 다지는 좋은 본보기를 제시키도 했다.

서치기 김춘길 회장은 “함께 노력해 주신 양 단체(서치위, 경치기)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는 미래에 영원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면서 “첫 시도라 위험성도 많았지만 무사히 마치게 돼 기쁘고, 내년에는 인치기와 서치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둘째날인 15일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치기협 김영곤 회장과 치위협 문경숙 회장, 치재협 이경재 회장, 서치 이준규 회장, 동경도치과기공사회 가네다 요네하키 회장 등 내외빈이 참가해 주최한 3단체뿐 아니라 서울지역 전체 치과인의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거듭났다.

이날 개회식에서 학술대상은 투탑치과기공소 박철신 소장에게 돌아갔으며, 치재협 이경재 회장과 신흥 이용익 대표, 동경도치과기공사회 가네다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 왼쪽부터 서치기 김춘길 회장과 서치위 최문실 회장, 경치기 이희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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