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동창회, 내년 모교 3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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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동창회, 내년 모교 30주년 기념행사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3.12.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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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모교서 종합학술대회 개최…협회장 선거 ‘한 곳으로 힘 모으자’ 결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회장 맹명호 이하 동창회) 2014년 모교 설립 30주년을 맞아 격년으로 개최하는 종합학술대회를 서울이 아닌 천안 모교에서 개최키로 했다.

동창회는 지난 7일 강남역 부근 (주)베스트로 회의실에서 2013년도 대의원총회(의장 김영만)를 열고 8월 31일 모교에서 3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개최하는 것을 비롯 2014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동창회는 내년 상반기 일제히 치러지는 시도지부장 및 협회장 선거에서 동창회를 중심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기로 결의해 눈길을 끈다.

▲ 맹명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맹명호 회장은 “역대로 협회장 선거에서 동창회장단과 치협 파견 대의원간 불협화음으로 한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면서 “이로 인해 현 집행부에서 단국대 출신 임원이 한명도 없는 등 치과계 내에서 위상에 맞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맹 회장은 “(협회장 선거는) 우리 대학의 위상 문제와 직결되는 사안이다. 한 곳으로 힘을 모으는 것은 대외적인 위상을 높이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한국 치과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맹 회장은 “치협 차기 집행부에서는 (선출직 부회장 등) 모교 출신 1~2명이 중책을 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치협 대의원과 선거인단이 정해지면 공청회 등 어느 후보를 지지할지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동창회는 협회장 선거 뿐 아니라 경선으로 치러지는 일부 시도지부장 선거에도 동창회 차원에서 입장을 정리해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의원 120명 중 참석 14명, 위임 58명 72명의 성원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 1부 기념식에서는 맹명호 회장의 인사, 치협 김세영 회장, 이진우 치대 학장, 김기석 병원장이 축사를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2013년 사업·결산보고, 2014년도 사업계획·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기타 안건으로 맹명호 집행부는 상조회비 관련 회칙 개정을 추진키로 했으며, 2014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회장으로 5회 기세호 동문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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