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D 달인 다 모였네” 교합학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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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D 달인 다 모였네” 교합학회 성황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10.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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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참가자 800명 몰려 ‘보험청구부터 치료 노하우’ 대공개…정총서 이상선 차차기회장 선출도

 

‘TMD 분야의 보험청구 및 마모가 동반된 환자진료’에 대해 각계 권위 있는 연자들의 노하우가 전수됐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 이하 교합학회)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연구관 지하 대강당에서 ‘2013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26~27일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학술대회
‘구강 악습관, 수복 악순환’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역대 최다 등록률인 총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치과대학과 치위생과, 치기공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록비 면제 혜택이 주어져 예비 치과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첫날인 26일에는 구강 악습관 환자의 진단 및 치료계획에 대해 짚어보는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연시치대 유형석 교수는 개원의가 꼭 알아야 할 구강 악습관 기본지식과 장치제작에 대해 설명했으며, Takafumi Kato 박사는 이갈이와 이악물기의 원인과 진단에 대해 조명했다.

이어 연세치대 김성택 교수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보툴리눔 독소 주사 요법의 효과를 이중맹검으로 확인한 결과, 그 효과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소강당에 마련된 교합이론을 주제로 한 강연장에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남궁철, 연재웅 선생과 단국치대 신수연 교수, 서울아산병원 백진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27일에는 치과위생사와 함께 하는 TMD 보험청구 총정리 강연이 열렸다. 특히 이번 보험강연에서는 인기연자인 메디덴트치과 진상배 원장과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무자도 연자로 나서 각광을 받았다.

이어 TMD 환자의 스프린트 제작에 관한 강연이 열려 황재웅 치과 황재웅 원장이 스프린트에 대한 개요를,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기철 교수가 템플레이트 장치의 적응증을 설명하고, 한국치과병원 김영재 원장은 Gothic arch tracing을 이용한 스프린트 제작법을 소개했다.

또한 치과기공사 세션으로는 자연스러운 보철물제작을 위한 노하우와 임상교합에 대한 활용비법에 대한 강연이 마련됐으며, 치과위생사 세션에서는 턱관절 환자 등 환자 상담 노하우가 전수됐다. 아울러 마모 심한 환자의 교합수복를 다룬 증례보고에서는 경희치대 이성복 교수와 윤호중 원장, 치과 마일스톤즈 장원건 원장이 발표에 나섰다.

한편, 교합학회는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한미치과의원 이상선 원장을 차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차기회장은 이포치과 김용식 원장이며 2014년 1월부터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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