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TC 106, 7일간 대장정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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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TC 106, 7일간 대장정 스타트
  • 이두찬 기자
  • 승인 2013.09.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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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간 송도 컨벤시아서…사전 환영식인 ‘Welcome Reception’부터 총성 없는 전쟁 시작

 

2013년도 국제표준화기구 치과용 의료기기분야 기술위원회(ISO/TC 106)가 다음 달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ISO, 기술표준원,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총회는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독일, 일본 등 30개국 약 300여명의 국제전문가들이 참여해 치과재료 및 기기, 구강관리용품 등 관련 분야를 논의하는 국제표준화 회의다. 이미 일본에서는 80여 명이 참가신청을 마쳐 최고 등록률을 보였으며, 국내에서도 60명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개막식 하루 전인 28일 저녁 7시에 열린 ‘Welcome Reception’ 행사에도 300여 내·외빈이 참석해 총성 없는 전쟁의 서막을 준비했다.

 
먼저 우종윤 조직위원장이 나서 개회선언을 알렸다. 우 위원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과학수준이 향상되고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치과 재료, 기구 및 장비도 변화해 치과 진료의 패러다임도 급변하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치과 재료, 기구, 장비의 신뢰성과 안전성이 국민의 구강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치과분야 표준을 수립하고 정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 위원장은 “이런 의미에서 이번 ISO/TC 106의 개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이번 총회에서 논의되는 의미 있는 결과들이 치과분야 발전에 기틀이 되고 나아가 치과 의료의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어 ISO Derek W. Jones 국제의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Jones 의장은 “항구도시인 인천에서 열린 이번 2013년 ISO / TC 106 개최를 위해 준비한 조직위원회와 인천시 치과의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천시의 슬로건이 스마일이던데, 이번 대회도 모두가 웃으면서 끝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시 치과의사회 이상호 회장의 환영사와 인천광역시를 소개하는 영상 관람이 이어졌다.. 해외 각 국에서 내방한 외빈들에게 관광도시인 인천 구석구석 숨은 여행지와 역사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깊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종훈 자재표준이사의 건배제의와 함께 만찬이 진행됐다.

한편, 국내개발 치과용 의료기기의 세계화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총회 공식 일정은 세션, Plenary, Chairmain's Advisory Group Meeting 등이 진행되며, 이외 Welcome Reception, Officail Banquet 등의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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