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열풍! 홍천도 휩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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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 열풍! 홍천도 휩쓸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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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회 제46차 학술대회…일본서만 50여 명

국제학술대회에 버금가는 규모와 알찬 학술 프로그램, 다양한 문화행사로 관심을 모았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경욱 이하 구강외과학회) 제46차 종합학술대회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외과학회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50여 명이 넘는 일본인들이 셋째날 열린 한일 공동 심포지움 참석 등을 위해 방문, 일본인들의 욘사마 열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한림대 의대 구강외과(주임교수 박준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후쿠오카대 Matsuura 교수와 베일러대 Triplett 교수 등의 특강을 포함해 4가지 주제의 한일 공동 심포지움 등 구강외과학 분야의 최신 지견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연제가 마련됐다.

박준우 학술대회장(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은 "똑같은 시술이라도 서로 다른 치료방법을 선호하는 이유와 그 철학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또한 "풋살경기, 탱크부대 방문, 남이섬 관광 등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려 회원간 화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강외과학회는 첫날인 21일 평의원회를 열어 단국 치대 김경욱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으며, 학회 전문의제도를 재시행하기 위한 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전문의제가 학회를 말살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복지부 주최의 전문의제를 거부하고 학회 전문의제를 시행하겠다"는 결의안의 채택 여부를 차기 이사회에서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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