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학 임상특강‧신선한 임상증례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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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 임상특강‧신선한 임상증례 총망라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5.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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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회, 근관의 해부학적 변이부터 재료‧장비 활용법까지 다뤄…핫키워드 ‘재생의학’ 등 주제로 64편 증례발표도 눈길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성교 이하 보존학회)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SETEC에서 제 139회 춘계학술대회를 열어 성료했다.

▲ 12일 대한치과보존학회 학술대회 강연장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공의들의 보존수복학 및 근관치료학 증례발표와 더불어 서울대 금기연 교수, 부산대 김현철 교수, 윤홍철 원장의 특강이 마련돼 참가자 8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보존학회는 학술논문 결과 발표에 집중되는 추계학회와 달리 임상적인 측면이 돋보이는 춘계대회의 포인트를 살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임상 강연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강에서는 금기현 교수가 신경치료 시 근관의 해부학적 변이에 대해 짚었으며, 김현철 교수는 Ni-Ti File 사용 시 주의점과 재료의 특징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윤홍철 원장은 초기 우식을 감지할 수 있는 진단장비 Qray에 대한 강연을 맡아 개원의가에 유익한 임상정보를 전달했다.

증례발표 분야에서도 총 64건의 발제가 이어져 예년과 대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근 의학분야에서부터 화두가 되고 있는 재생의학을 주제로 한 증례 발표도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최경규 총무이사는 “심미수복의 관점에서 전공의들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내놔 호응을 얻었다”면서 “전반적으로 평론적인 발표보다는 임상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던 흔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보존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보존수복학과 근관치료학 분야 별로 우수 증례를 뽑아 각각 동상 2명, 은상 1명, 금상 1명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으며, 해당 우수 증례는 학술지에 실어 전세계 독자들과 공유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존학회는 올해 제15회째를 맞이하는 한일치과보존학회 공동학술대회를 오는 11월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교 회장은 “한일 공동학술대회가 더욱 풍성해질 걸로 기대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아시아 지역의 치과보존학 발전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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