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이사회서 ‘1순위 허성주 2순위 유인철’ 추천…청와대 최종 결정 내달 중순경 예상
병원은 지난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이사회를 열고, 4대 신임 병원장 추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후보 등록을 한 3명의 후보자 치주과 류인철 교수(서울 83졸), 치과보존과 백승호 교수(서울 82졸), 치과보철과 허성주 교수(서울 83졸)(이하 가나다 순)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으며, 면접 결과에 대한 논의 후 표결을 거쳐 2명의 추천 후보자를 선정했다.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허성주 후보가 가장 높은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병원 이사회에서는 1순위 후보자로 허성주 교수를, 2순위 후보자로 류인철 교수를 추천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했다.
최종 4대 병원장 결정은 다음달 중순경 청와대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4대 병원장 임기는 다음달 30일부터다.
한편, 4대 병원장 1순위로 추천된 허성주 교수는 1994년부터 서울 치대에서 교직을 시작해 병원 치과보철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병원 진료처장, 대한치과보철학회 차기회장을 역임 중이다.
2순위로 추천된 류인철 교수는 1995년부터 서울 치대에서 교직을 시작해 병원 치주과장, 대한치주과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도서관장을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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