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협, 첫 차기회장 ‘신승철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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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협, 첫 차기회장 ‘신승철 교수’ 선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3.03.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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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총서 단독 입후보에 찬반거수투표 진행…서울치대 한동헌 교수 등에 공로패 시상도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 이하 구보협)이 차기회장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신승철 교수를 선출했다.

▲ 9일 대한구강보건협회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
구보협은 지난 9일 프라자호텔에서 제45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선출을 비롯한 주요 안건과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구보협은 임원개선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대의원들의 주문에 따라 지난해 총회에서 차기회장제도를 도입키로 결의한 바 있으며, 올해 이를 적용한 첫 차기회장을 선출했다.

▲ 신승철 차기회장
이에 이번 차기회장 선거는 회칙에 따라 15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총회 15일 전에 입후보한 단일후보인 ‘신승철 교수’에 대한 찬반 거수투표로 진행됐으며, 참석인원 31명 중 27명에 찬성표를 얻어 최종 선출됐다.

신승철 차기회장은 “차기회장인 만큼 당장 현 회장단을 잘 보필해 협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면서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이왕이면 50주년쯤에 회장직을 이어받아 큰 행사를 맡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일반안검 심의에서는 지부 명칭 변경에 관한 회칙개정안이 상정돼 강원영서지부를 강원지부에 흡수, 경기북부지부와 경기남부지부를 통합키로 결의했다.

시상식에서는 치과전문간호학원 건대점 박주원 원장,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한동헌 교수, 경동대 치위생과 유수민 교수가 공로패를 수여받았으며, 안동과학대 치위생과 이천희 교수, 대구보건대학 치위생과 좌수경 교수,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박광식 교수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이날 1부 개회식에서는 이만섭 의장을 비롯해 김동기 회장, 권호근 부의장, 김주환 명예회장 등 임원진과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순호 부회장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d니사말과 축사가 이어졌다.

이만섭 의장은 개회사에서 “생활수준 향상으로 국민들이 건강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발맞춰 협회의 구강보건사업도 더욱 확대해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제반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의원들이 여러 의견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기 회장도 “지난 한해 홈플러스 구강보건사업으로 4천여 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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